"래핑을 라이밍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만큼 라임의 중요성은 큰데, 한글로 랩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이 라이밍인 것 같다. 영어와는 달리 여러 면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기에 라임의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두운, 각운의 매치 뿐만 아니라 문단의 전체적인 뉘앙스라든가, 문장의 운율적 진행 방식까지도 모두 라이밍의 범주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한글 라이밍의 가능성은 크다고 보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은 흑인 슬랭 하나지만 한국에는 다양한 사투리들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본인의 고향은 대구이다. 경상도 사투리로 가사를 쓴 적이 있는데 상당한 라이밍의 자유도가 느껴졌다. 전라도나 강원도 지역 사투리를 이용한 라이밍을 구사한다면 그것도 상당히 들을만한 수준이라 여겨진다. 물론 표준말이 아니기에 메세지 전달력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통용될 수 있는 수준의 사투리와 표준어를 섞어 사용한다면 한글 랩의 다양성은 커질 것이라 생각된다."
오랜 세월동안 퇴색되지 않는,
깊은 여운과 부드러움을 안겨주는 플로우. 라임. 메세지.
엠씨메타와 나찰은 진정 한국 힙합의 선구자이며, 정신적 지주다.
회상
http://www.youtube.com/watch?v=3h4k_9G5MnQ
소문의 거리
http://www.youtube.com/watch?v=hXLTlGlbwCI&feature=related
무투
http://www.youtube.com/watch?v=7XPZxKXrkuk&feature=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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